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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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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트투자컨설팅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1-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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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새해 첫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6% 하락한 4만2392.2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내린 5868.55를 나타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1만9280.79로 집계됐다.
상승 출발한 이날 3대 지수는 지난 2011년 이후 첫 연간 인도 감소를 기록한 테슬라의 약세와 함께 하락 전환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총 인도량은 179만 대로 1년 전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180만6000대를 밑도는 결과다.
테슬라 주가 하락 속에서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의 제이 해트필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새해가 시작하면서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면서 "테슬라가 하락하면 기술주 전반 심리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날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가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이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진단도 나왔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에너지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오른 510.67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2만24.66으로 2주 만에 2만선을 재돌파했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도 각각 상승했다.
이날 주요 섹터 중에서 에너지 부문이 2.3%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년사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유틸리티와 방산 섹터도 1.5% 이상 올라 전체 지수 상승에 힘을 보냈다. 
인도 증시는 은행, 자동차, IT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83% 상승한 7만9943.7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88% 오른 2만4188.65포인트로 마감했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2024년 11월 22일 이후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 및 자동차 섹터가 이날의 상승을 견인했다.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10~12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특히 자동차 섹터는 3.80% 급등하며 주요 섹터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이허 모터스(Eicher Motors)는 12월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8.5% 올랐고,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스즈키도 5.7% 상승했다.
IT 섹터도 루피화 약세와 꾸준한 수요 덕분에 강세를 보였다. 인포시스와 HCL 테크가 각각 4%와 3% 상승하며 니프티 IT 지수는 2% 올랐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