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유가] 수요 우려에 유가 하락· 美국채금리 상승 속 금값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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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 유가는 미국과 독일의 실망스러운 경제 지표에 따른 수요 우려 속에 6일(현지 시간) 하락했다. 금값도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의 여파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0센트(0.5%) 하락한 73.56달러에 마감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은 21센트(0.3%) 내린 76.3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국제 유가는 경제 회복을 위한 중국 정부의 재정 부양책 기대에 브렌트유 가격이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과 독일의 경제 지표는 주요국에서의 성장 우려를 자극했고, 이는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