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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 일제히 하락…엔비디아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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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트투자컨설팅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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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고착됐을 가능성에 힘을 주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주요 지수는 압박을 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20포인트(0.42%) 내린 4만2528.36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6.35포인트(1.11%) 하락한 5909.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75.30포인트(1.89%) 밀린 1만9489.68을 가리켰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을 가리켰다. 공급 관리자협회(ISM)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로 한 달 전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하위 항목 중 물가지수는 64.4로 전달보다 6포인트 이상 올랐으며 지난 2023년 초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 물가의 상방 압력을 가리켰다.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재조정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내려온다면 연준이 올해 아예 금리를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메리카 뱅크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은 2025년 관세의 결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탄탄한 성장과 관세의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연준은 매번 금리를 내리는 것에서 2025년 금리 인하를 중단하는 것으로 변경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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