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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산타 랠리 없이 2024년 마무리…S&P500 연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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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트투자컨설팅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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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 산타 랠리 없는 한 해 거래를 마감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0.07%) 내린 4만2544.22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31포인트(0.43%) 하락한 5881.63으로 집계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5.99포인트(0.90%) 밀린 1만9310.79를 가리켰다.
2024년 한 해 다우지수는 12.88%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23.31%, 28.63% 급등했다. S&P500지수의 최근 2년간 상승률은 무려 53.19%로 지난 1997~1998년 이후 최고의 2년을 보냈다.
4분기 중 다우지수는 0.51%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07%, 6.17% 상승했다. 12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5.27%, S&P500지수는 각각 5.27% 2.50% 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48%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서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통상 한 해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에 진행되는 이른 바 산태 랠리는 없었다는데 동의하는 분위기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 산타 랠리는 없었지만, 투자자들은 2024년 수익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며 "2024년은 인공지능(AI) 폭발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강력한 미국 경제의 트라이펙타로 주식시장에 대단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을 향하면서 강세 지속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영유마 수석투자 책임자(CIO)는 "2024년 모든 분야에서 좋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열정이 생겼다고 본다"며 "인플레이션이 내림세를 보였고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9월에 공격적으로 나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꽤 많은 시간 동안 잘 제어된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함께 수익 성장도 있어 모든 것이 동시에 잘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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