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취임 앞두고 연일 대못 박기..."연안수역 시추 금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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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공약들을 겨냥한 '대못 박기'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일부 미국 연안 수역에서의 석유와 가스 신규 개발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법령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각 주의 관할권이 미치지 않고 연방 정부가 관리하는 '외부 대륙붕'(OCS) 일부 해역에서 신규 시추 권리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