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CES] 강경성 KOTRA 사장 "수출투자 비상대책반 가동…북미본부 뉴욕→워싱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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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이경태 최영수 기자 =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오는 20일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대응해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면서 "뉴욕에 있던 북미지역본부도 워싱턴 D.C.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8일(미국 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맞춰 이 같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2기 정부의 통상정책이 1기 때와 유사하겠지만 다른 면도 많을 것"이라면서 "관세장벽은 물론, 비관세장벽 측면에서도 우회수출이든지 대책이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나쁜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지만 코트라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