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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극우 정당,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집권에 성큼 다가서… 대통령이 내각 구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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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트투자컨설팅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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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나치에 뿌리를 둔 오스트리아의 극우 정당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집권 여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지난해 9월 말 실시된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차지한 자유당의 헤르베르트 키클 대표에게 내각 구성권을 일임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키클 대표와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키클 대표에게 정부 구성을 위해 국민당과 대화를 시작하라고 요청했다"면서 "그가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정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빈 로이터 = 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오스트리아 극우 정당인 자유당의 헤르베르트 키클(오른쪽) 대표가 6일(현지시간)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키클 대표에게 내각 구성을 요청했다. 키클 대표가 내각 구성에 성공하고 총리에 오르면 오스트리아 역사상 극우 정당이 집권하는 첫 사례가 된다. 2024.01.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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