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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성능' 딥시크 쇼크에 휘청한 월가...AI 패권 지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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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트투자컨설팅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01-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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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시끌시끌하다.
오픈AI 등 미국 기업들만 가능할 것으로 믿었던 최첨단 AI 기술 개발에 중국이 성공했다는 결과물이 나왔고, 무엇보다 AI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비용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는 데서 투자자들이 받은 충격은 27일(현지시간) 시장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AI 칩 분야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하루 17% 폭락해 시가총액이 하루새 5890억 달러(약 846조원) 증발해버렸다. 미국 역사상 일일 기준 최대 손실액이다.
브로드컴 주가도 17% 주저앉았고, 마이크론은 12% 가까이 빠졌다. 델 테크놀로지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각각 8.70%, 12.62% 하락했고, AMD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각각 6%, 4.2%, 2.14% 내렸다. 기타 매그니피센트 7 주식들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하루 나스닥지수는 3.07% 하락했다.
시장 충격파는 주식 시장에 그치지 않았다.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는 하락했고,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강세를 보였다. 또 유가는 2%가 밀렸고, 비트코인은 일시 10만 달러선이 붕괴됐다.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시장 패닉이 과도하며 조정 우려는 없다고 했지만, 투자자들의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월가 공포지수로 알려진 VIX 지수는 이날 20% 넘게 치솟았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이름마저 낯선 딥시크. 어떤 곳이길래 이토록 큰 파장을 낳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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