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가 더 빛났던 대통령" 지미 카터, 향년 100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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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향년 100세로 사망했다.
카터 재단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고향인 남부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 몇 년 동안 간과 뇌로 퍼진 흑색종을 포함한 여러 건강 문제를 겪던 카터 전 대통령은 2023년 2월부터 치료를 중단하고 가정에서 호스피스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