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마나 한 선거…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7연임 성공
페이지 정보

본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71) 벨라루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7연임에 성공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그의 당선을 축하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벨라루스 대선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사기"라고 말했다.
루카셴코는 벨라루스가 옛 소련에서 독립한 지 약 2년 반이 지난 1994년 7월 벨라루스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31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재선까지만 허용했던 헌법을 바꿔 종신 집권의 길을 열었다.